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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앙보호사 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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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요양보호사 일기
댓글 1건 조회 652회 작성일 21-12-14 20: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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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데믹시대를 2년을 격으면서 2021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날입니다.
저녁에 따르릉~~~ 폰이 울려서 받았더니
 "여사님 아버지 내일 검사받고 모레 시설로 들어가셔요"
_ 왜 갑자기?
" 이야기는 전에 해 두었는데 오후에 자리가 있다고 검사하고 입소하라 하네요"

나는 더 할말이 없다 내가 뭐라고 말 하리까.
이 시대에 우리의 현실인것을~~

딸 인 나도 엄마와 살고 있습니다 우리 남동생이 엄마에게 하는 말
 누나말 잘 들어 엄마 아프면 우리 못 모셔 요양원에 가야돼!

오늘 시설에 들어가시는 날이라 정상으로 출근 길에 운전대를 잡고 문득 생각해 보았습니다.
부모가 자식을 키운 세월이 힘들었을까?
병든 부모 죽음을 바라보고 가는 시간이 힘들까?

한번도 학교갈때 인사 안 하고 가는 손자가 "할아버지 학교가요" 하길래
할아버지 손 한번 잡아드리고 가라고 하니까 ,,, 아직 거기까지는~~~ 하는 말에 부모나 자식이나!!!!
그러니 제 부모가 힘들다 소리를 하지.
안 입고 안쓰고 살아본들 늙고 병든 부모 대우는 고작 이것 뿐이니...

어제는 이발해 드리고 오늘은 손톱 발톱 깍아드리고 마지막 내 손으로 아침밥을 드리면서
"아버지 미안해요~ 천년만년 살까 매일 식은밥 데워서 드려서 미안해요.(보호자가 식은 밥을 먹지 않는다)
오줌 많이싼다고 커피 못드리게 해서'. . .
 커피 한잔도 하고 가세요"
찬밥 치닥거리 하시고, 모은재산 자식들 미리 다 주고 자기 돈으로 자기가 쓰시다 가는 아버지에게
자식이 힘들다 하면 나쁜 놈이라 말 해주었습니다.

자식하나 어디다 떼어놓고 가는 심정처럼 마음이 막막하고 성질도 나고 마음도 상합니다.
자식은 편히 잘 잘까?

" 너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장수하리라.
공경은 부모님에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.
효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복 있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.

우리는 아직 힘이 있고 능력이 있을때 잘 살다 갑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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